강원도 정선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원예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지역원예산업 종합계획’수립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농업축산과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5개년(2018~2022년)간 효율적인 원예농산물의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시장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분산된 생산·유통·수급 관련 통합계획의 주요내용을 최종점검하고 산지유통 주체의 역할 및 과제와 유통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산업발전협의회 구성,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농가조직화, 통합브랜드 관리, 시설자 및 생산기반 구축, 운영 방안, 전략품목의 육성 수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참석자들의 보완사항 등을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2018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