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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발자취 따라 체험형 역사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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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발자취 따라 체험형 역사공부를”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6.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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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관광객과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충무공 유적지를 따라가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관광객과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충무공 유적지를 따라가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여수 역사를 배우는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의 두 번째 마당 ‘달빛 일렁이는 여수밤바다’를 5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등이 이순신 장군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 체험행사’, ‘여민동락(與民同樂)’, ‘달빛 밤마실’ 등 모두 3가지 내용으로 꾸미게된다.
 1부 문화재 체험행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진남관과 임란유물전시관 일원에서 열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중요민속문화재 제224호 여수 연등동벅수를 주제로 석고방향제, 한지등, 전통책을 만들어보고 보물 제1288호 여수 타루비 탁본체험 등 재미있고 다양한 현장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7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진남관 앞 망해루에서 여수 시립국악단의 여민동락(與民同樂) 공연을 펼쳐 문화재 속에서 우리 전통 가락을 감상하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이 끝나면 행사의 핵심인 ‘달빛 밤마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8시20분부터 9시까지 1부 체험활동에서 만들었던 한지등에 불을 밝히고 진남관에서 보물 제571호 여수 통제이공수군대첩비가 있는 고소대까지 밤마실을 즐긴다.
 시는 밤마실 참여자들에게 전라좌수영과 이충무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야광 활쏘기 체험기회와 함께 기념품도 제공키로했다.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로 선정돼 올해 첫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9차례회에 걸쳐 초등학생, 중학생(자유학기제),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재 탐방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는 초등학생을 위한 ‘방비하라, 1592’,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달빛 일렁이는 여수밤바다’,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위한 ‘꿈꾸는 승리의 바다’ 등 3가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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