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강소농 육성과 e-비즈니스에 기반한 소득창출 위해 농촌마케팅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군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기술 확산을 위해 농촌마케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경영개선실천교육 이수자, 정보화농업인교육 이수자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21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실시한다.
　주요교육 내용은 모바일 홈페이지 활용 마케팅 전문가 양성, 농업인 e-비즈니스 운영관리, 마케팅 핵심전략 및 마케팅 기법 활용 등 3개 과정으로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잠재고객 모으는 방법, 스토리텔링, QR코드 마케팅, 소식지 마케팅, 시네마그래프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수시 마케팅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마케팅전문가를 양성과 작지만 강한 강소농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24기)는 양봉, 농촌관광개발, 건강기능식량, 농산물가공(신규) 등 4개학과, 건국대(23기)는 녹색관광개발, 특용작물(신규), 농산물마케팅&디자인(신규) 등 3개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군은 전문 농업인 양성과 경영혁신을 통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올해 2억 700만 원을 투입해 12개 품목별 전문농업기술교육과 사과재배반 등 13개 실용교육,생활문화교육,선도농가 교육 등 5개 과정 1680명/250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분야별로 연중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