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백령면사무소에서 여섯째아이를 출산한 구교헌 부부를 만나 출산장려금 천만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은 구교헌씨와 부인 오미라씨는 2007년에 다섯째아이를 출산 후 10년만인 지난 4월18일 여섯째아이를 출산해 현재 이들 부부는 슬하에 3남3녀를 두었다는 것.
산모 오미라씨는 “아이들을 부부가 사랑으로 키우겠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잘 자라주는 게 부부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들 부부에게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라고 아이들도 잘 자라길 기원한다”며 출산 축하 장려금(일천만원)과 격려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출산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군은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첫째아 출산부터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출산 축하 선물과 영유아 건강보험 가입 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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