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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나(Na) 다운(Down)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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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나(Na) 다운(Down)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6.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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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까지…어린이집·유치원 조리종사자 및 원장 대상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평소 어린이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여 싱겁게 먹기가 생활화되도록 7월초까지 ‘나(Na) 다운(Down)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조리종사자 및 원장을 대상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다.

 

어린이의 나트륨 섭취량 조절과 미각 형성에는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조리방법, 실천의지 등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의 역할이 우선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육은 4가지 주제에 맞춰 4회로 구성된다. 1차시는 나트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나(Na) 알기’, 2차시는 식품이나 식자재를 구매할 때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는‘구매 시 나(Na)다운(Down) 실천행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3차시는 음식을 조리할 때 나트륨 저감방법을 배우는‘조리 시 나(Na)다운(Down) 실천행동’, 4차시에서는‘식사·외식 시 나(Na)다운(Down) 실천행동’을 알아본다.

 

각 차시마다 조리 시연 및 실습을 병행한다. 조리실습은 천연조미료·저염드레싱·저염김치 만들기와 저염식 상차림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어린이급식 조리자들이 나트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나트륨 줄이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여 음식의 염도 측정법을 안내하고 나트륨 줄이기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중구 보건소와 함께 관리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 교육을 실시해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기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저염실천음식점 지정, 건강식단제공음식점 인증 등을 통해 어린이급식 뿐 아니라 외식 환경에서도 나트륨 저감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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