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관내 모든 장애인 단체에 행정사무 전담인력 인건비와 사무실 무상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일부 단체에 지원하던 사무국장 등 행정사무 전담인력의 인건비 월 150만 원씩을 관내 등록된 9개 단체로 확대·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는 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 부담으로 행정업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장애인단체들이 보다 강화된 행정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인 향남읍 소재 ‘아르딤 복지관’에 장애인단체 9개소의 무상 입주를 추진, 각 단체 당 사무집기 구입비 600만 원과 이사비용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첫 장애인 복지관인 아르딤 복지관은 직업적응 훈련실, 교육실, 정보화 교육장 등이 조성, 장애인들의 사회진출과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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