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韓·네팔간 교육협력 앞장
상태바
韓·네팔간 교육협력 앞장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6.1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소재 서신중-네팔 브라이트 퓨처 스쿨
봉사활동·교육 등 전반 상호교류 업무협약


 경기 화성시 서신중학교는 12일 도서관에서 네팔 수도 카투만두 소재 브라이트 퓨처 스쿨과 교육 전반에 대해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서신 육영학원 홍완유 이사장과 김향화 교장 및 학교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 및 정상화 이사, 브라이트 퓨처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 및 여학생 축구단, 하라티 중학교 아추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신중은 이날 협약을 통해 카투만두에서 전교생 1300여 명에 초·중·고 교육과정의 브라이트 퓨처 스쿨과 국가 간 학생들의 봉사활동 연계와 서신중의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 교육 및 요트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김 교장은 “양국의 학교 간 업무협약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교육 및 봉사활동 교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야람 교장은 “한국의 서해안에 위치한 명문학교인 서신중학교를 방문, 협약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교육과정과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무척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학교에 선진교육을 적극 도입,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다야람 교장 등 방문단 일행은 서신중 전교생으로 구성된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의 환영곡 연주를 관람한 뒤 수업 현장과 골프 교육장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협약식에 앞서 인근 전곡항을 찾아 요트승선체험을 즐기며, 경기도의 대표 휴양지인 제부도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서해안을 만끽했다.


 한편 서신중과의 업무협약 및 선진지 견학을 위해 지난 10일 내한한 이들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대표 축구동호회원들과 친선축구경기를 가진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