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담배 값이 약 2배 인상됨에 따라 금연을 결심하고 보건소의 도움을 받고자 신규로 등록하는 사람이 1만 1503명(지난 15일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증가했다.　또한 모든 일반 음식점까지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지속적으로 메스컴을 통해 홍보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금연문화가 많이 전파 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 금연 클리닉 이용시간은 평일 9시∼18시이며 매주 목요일은 9시∼21시, 매월 첫·셋째 토요일은 13시∼17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보건소(☎ 032-625-4257∼~9), 소사보건소(☎ 032-625-4400), 오정보건소(☎ 032-625-4469)로 하면 된다.　보건소 금연사업 관계자는 “아직 금연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흡연자도 이런 분위기에 맞춰, 함께 금연을 시도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연을 결심할 경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금연 의존도에 따른 보조제 및 약물요법 지원, 지속적인 상담 등을 통하여 혼자 시도하는 것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