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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천명 동시투약 필로폰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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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천명 동시투약 필로폰 압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6.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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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책 관련 첩보입수후 수사 착수
‘던지기’ 수법 활용…“단속 강화”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한 국내 마약유통 총책과 마약 투약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정선경찰서는 서울, 경기 등 전국 일대에서 마약(필로폰)을 공급한 상선의 공급책과 판매책, 투약자등 마약사범 일당 10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정선경찰서 강력팀은 판매책에 대한 마약투약 사실에 대해 첩보입수후 지난 4월27일부터 수사착수해 지난 20일 상선 국내 공급 총책인 A모 씨를 김포공항 인근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검거하고 2차에 걸쳐 판매책과 투약자들을 검거했다.
 상선 공급책인 A모 씨를 비롯해 공급 판매책과 단순투약 피의자 9명은 서울지역 자동차,모텔 등에서 각각 수십회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협의로 입건됐다.


 특히 상선 공급책인 A모 씨를 검거하면서 시가 13억원 상당과 1만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수 있는 필로폰 430g을 압수했다.
 A모 씨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의 양은 역대 강원지방경찰청이 국내 유통과정에서 압수한 가장 많은 양으로 특정 장소에 마약류를 숨겨놓으면 구매자들이 이를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범행했다.


 한편 정선서는 상선공급 총책인 A모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과 판매책, 투약자등을 계속수사하고 있다.
 이형재 수사과장은 “마약사범들이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점점 지능화 은밀화 되어 가고 있다”며 “다각적인 첩보 수집과 수사기법을 통해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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