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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행 수도권 급행열차 증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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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행 수도권 급행열차 증차 환영"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6.30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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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초급행·수인선 급행열차 관련
“시민 교통편익 증대 기대” 입장 표명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경인선 초급행 전동열차 추가투입과 수인선 급행열차를 신설하는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경인선, 수인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에 급행열차를 추가 운행해 인천, 경기도 등 도시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서울역·용산역 등 고속철도(KTX)와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특히 시민들의 경인선과 수인선, 안선선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경인선 급행열차는 16개역을 정차했으나 9개역만 정차하는 초급행 열차를 운행해 기존 급행열차 대비 7분(급행 47분→초급행 40분)이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대된다.


 수인선은 인천에서 오이도간 7개역(일반 14개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를 주중 출퇴근시간에 8회 투입, 7분의 소요시간(일반 30분→급행 23분)을 단축한다.


 인천~오이도행 수인선과 안산선 급행열차가 연계되도록 기존 안산선 시종착역을 안산에서 오이도로 조정, 수인선과 안선선과의 연계 강화로 인천 남부권과 서울 동부권을 신속하게 연결한다.

   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에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시에도 ‘검암KTX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으며 시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철도망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해 경인선 등에 특급열차 도입 방안을 마련해 3차례의 철도운영기관 업무협의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한 바 있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 “내달 7일부터 경인선, 수인선의 초급행 열차 등의 도입으로 시민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유정복 시장이 제시한 인천중심의 교통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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