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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여수시의원 '나눔 통한 이웃사랑'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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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여수시의원 '나눔 통한 이웃사랑'눈길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7.03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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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통큰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지역청소년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 다양한 상 20회 수상
주요 현안 때마다 ‘송곳 질문’으로 의정활동 우수 정평

   전남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54·사진·여천동)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주변에 사회적 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새롭게 빛을 발하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강 의원이 광주·전남지역 지방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회원이라고 2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을 말한다.


 강 의원은 지난 2012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지방정치에 입문하면서 지역민에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1억 원 기부’를 약속한 뒤 2013년 8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전남지역 7번째이며, 전국적으로 34번째였다. 가입 당시 그리 넉넉치않은 상황에서 무리수를 뒀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를 불식했다.


 강 의원은 가입 첫해에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000만 원씩을 쾌척하면서 올해 말 1억 원 전액을 기탁하게 된다.


 강 의원은 자신의 지정 기탁금 가운데 3000만 원을 지난 3월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빨간밥차’ 물품구입비로 쾌척했다.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빨간밥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내놓아 소외계층 노인들의 식사준비 걱정을 덜어 준 것이다.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빨간밥차는 여수 무선공원에서 매주 토·일요일마다 소외계층 노인 300여 명에게 즉석에서 점심을 지어 대접하는 노인공경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일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 2014년에는 자신의 기탁금 1000만 원을 들여 여수지역 홀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앞으로 나머지 6000만 원도 여수지역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강 의원의 이웃사랑은 여기에 그치지않고, 지난 5월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천사무료급식소’를 여수 무선지구에 유치하는데도 헌신했다. 강 의원은 “동료인 김희숙 시의원과 함께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천사무료급식소 개소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여수 ‘모두모아 봉사대’ 해외부문 봉사단장직을 맡으며 캄보디아를 찾아 현지 주민을 위한 ‘우물파기 사업’과 학생들에게 중고컴퓨터를 선물하는 등 해외까지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여수국가산단내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23년간 근무한 경력을 살려 여수산단과 지역사회가 화합하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여수시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사)여수시민협과 여수환경련 등에 회원으로 활동하며 건전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2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상을 받았다.


 사회적 선행뿐 아니라 의정활동도 충실히 하면서 주요 현안 때마다 주철현 여수시장을 상대로 ‘송곳질문’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 의원은 “시정 질문 역시 시민들의 필요로 하는 궁금증을 해소키 위해 서슴치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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