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두 달간 무허가축사 적법화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적법화 대상농가 836농가 중 622농가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농가로부터 접수된 신청서는 무허가축사적법화T/F팀에서 항공사진, 토지대장 도면 등을 활용해 1차 검토하고 있으며, 1차 검토가 완료된 농가에 대해서는 횡성지역측량협회와 횡성지역건축사회에 측량 및 건축설계를 의뢰하고 있다. 측량의 경우 측량협회에 258건을 요청해 현재 105건의 측량이 완료되었으며, 별도 측량이 불필요한 농가 136건에 대해서는 바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로 적법화 완료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허가축사적법화 신청서 접수결과 건폐율초과, 도로부지, 상대보호구역 등에 해당돼 적법화가 불가한 경우는 현재까지 18건으로 이 경우 단계별 적법화 추진기간 내에 축사를 폐쇄해야 한다.
 

횡성/ 안종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