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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관리실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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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관리실태 ‘우수’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7.07.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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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은 환경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16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감시공무원의 교육훈련, 환경관리 홍보, 배출업소 지도·점검률 등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처음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폐수 9개소, 대기 7개소, 가축분뇨 13개소, 비산먼지 13개소, 소음진동 5개소, 사업장폐기물 10개소 등 57개 위반사업장을 적발해 고발 13건, 개선명령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30건, 과태료 29건에 3300만 원 부과 처분했다.


 특히 고황유(벙커C유) 불법유류를 공급한 부산시 소재 A사에 대해서는 회수처리 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0만 원을, 관내 사용업체 1곳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500만 원을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또한 축산시설에 대한 지도단속 결과 악취 배출기준 초과 7건, 가축분뇨 누출 3건,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1건 등을 적발했다.


 군은 적발된 시설 중 악취배출 기준을 초과한 악양면 소재 B농장 등 5개소에 대해 각각 개선명령과 1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누출한 진교면 소재 C축산은 고발 조치했다.


 군은 13개 읍·면별로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의 명예환경감시원 26명을 확대 위촉하고 민간 참여형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면서 10여건의 신고를 받아 이중 3건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


 이와 함께 매년 3월∼11월 취약시기인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환경순찰반을 운영하며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소음진동, 흙탕물 유출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소각 행위 등에 대한 촘촘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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