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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찾동 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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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찾동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05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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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방안 토론, 성과보고, 향후 계획 공유, 공연 등 펼쳐져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주년을 맞아 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주년 기념행사는 우리동네주무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1, 2부로 펼쳐진다.

1부에서는 성과보고회 자리가 마련된다. 건강, 복지, 마을공동체 등 각 부문의 1년간 성과를 되돌아본다. 이성 구청장의 비전 선포와 축사, 신규 직원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찾동 성공의 열쇠’란 주제로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강위원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찾동 실무자와 민간 기관, 주민 간 의견을 공유하고 찾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는 현장방문 강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2015년 7월 구로2, 개봉1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우리동네주무관과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위기가정을 발굴,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중장년 나홀로가구 및 주거 취약계층 전수조사, 찾아가는 복지건강상담창구 운영 등도 실시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민간자원과 협력체제도 구축했다. 주민들 스스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민·관 복지거버넌스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각 동별로 조직했고, 단발성이 아닌 상시적인 모금 활동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구로구(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구로구 나눔네트워크도 조직해 나눔 실천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운동은 당초 모금액인 7억1,000만원을 훌쩍 넘는 10억3,800만원으로 마감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주년 기념행사는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실무자들과 주민, 민간자원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없도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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