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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1동 경로당 ‘야간복지상담소’ 상담기회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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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1동 경로당 ‘야간복지상담소’ 상담기회 대폭 확대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7.0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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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23일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상도SH빌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상도SH빌 경로당은 모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필요한 상담을 받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좀처럼 마음먹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 복지상담팀 전체가 현장방문을 했다. 어르신들은 간단한 복지서비스 연계부터 건강 체크와 취업상담까지 논스톱 복지서비스를 집앞에서 받을 수 있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도1동에 도입한 ‘야간 복지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야간복지상담소’는 주민들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식 서비스 창구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간다.


이날 상도SH빌 경로당을 찾은 ‘야간복지상담소’는 57건의 상담을 통해 82건의 서비스 연계실적을 남겼다. 동사무소는 이번 상담내용을 기반으로 긴급복지, 공적급여 신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자립을 위한 취업정보를 계속 제공키로 했다.
이날 야간복지상담소를 찾은 전우영(가명ㆍ77) 어르신은 “평소 동주민센터를 찾아도 시간이 부족해 충분히 상담할 수 없었다. 이번 방문상담을 통해 속시원히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상도1동 ‘야간복지상담소’는 올 하반기에 임대아파트 2곳(건영, 삼호)을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야간복지상담데스크’를 열어 주간 복지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인산 상도1동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을 세밀히 살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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