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석모도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공무원, 섬 전문가, 특성화 섬 마을주민, 유관기관 등 관계자와 인천 섬이 가진 가치 공유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168개 보물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제1호 인천 섬 포럼 및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석모도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공무원, 섬 전문가, 특성화 섬 마을주민, 유관기관(인천관광공사, 인천발전연구원, 인하대학교) 등 관계자가 모여, 함께 인천 섬이 가진 가치 공유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168개 보물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인천 섬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포럼 첫째날은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중기 (사)황해섬네트워크 이사장의 ‘섬의 이용과 보전’ 주제의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주민발표 세션(주민 주도형 섬 발전 사업 추진)에서 김낙원 강화읍 국정마을 추진위원장이 ‘국정마을 다함께 애인하자’, 이현주 나그네의 섬 덕적도 추진위원장이 ‘나그네의 섬 덕적도, 농어민의 마음을 팝니다’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둘째 날은 특수상황지역 사업장(석모도 미네날온천 체험)과 우수 농촌마을(용두레마을) 견학 및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제비집, 대룡시장, 향교, 읍성)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석관 시 해양도서정책과장은 “앞으로 민관학연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섬이 가진 가치를 공유함으로서 보고 싶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있는 애인(애인) 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