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물가안정 상황실을 휴가철인 8월 말까지 운영하면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 불이행 등 상거래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 및 소비자 불편신고 사항을 접수해 신속하게 현장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동향 모니터 요원 10명을 활용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물가동향 감시 등을 강화하고 불법계량을 통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계량기 일제점검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 가격업소의 집중 홍보 및 이용 활성화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유도해 관광객들의 피해를 예방 하는데 노력을 기울 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인회를 비롯한 민간중심의 자율적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 단체들도 물가안정 캠페인에 동참해 물가 안정 및 상거래 질서 지키기 집중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물가동향 모니터 요원들과 속초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1일 속초 관광 수산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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