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불합리한 현안규제 및 구민생활 불편 규제 발굴을 위해 ‘2017년도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총 47건의 개선과제에 대해 각 부서장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는 것.
　발굴된 세부 개선과제로는 중앙부처의 법령개선 등 중앙건의 과제 43건과 조례 및 업무행태 개선을 위한 자체개선 과제 4건으로 관계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남권 부구청장은 “규제개혁이 단순히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불어 본질적 규제개혁은 구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앞으로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