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32.9km 구간에 8613억 소요 예정
32.9km 구간에 8613억 소요 예정
강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기존 국도46호선 경춘국도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교통체증의 대안인 남양주-춘천(제2경춘국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반영을 위한 기초자료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경기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강원 춘천 서면 당림리 32.9km(4차로 개량)이며, 총 사업비는 8613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춘국도 일일 교통량은 2013년 기준 2만 7358대이다.
제2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예비 타당성 조사 전 단계, 사업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으로 용역결과 경제성은 충분하지 않으나 주말이면 상습 지정체되는 경춘국도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사업시행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용역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내년 춘천시 레고랜드 개장 등으로 가중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원주국토청에서 지난해에 기본계획 수립용역비를 확보해 착수 10개월 만에 용역을 마무리 했다.
내실있는 용역결과를 담기 위해 추가로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제2경춘국도사업이 강원도 3대 중점 SOC사업으로 상습지정체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기 착공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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