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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찾아가는 치매예방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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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찾아가는 치매예방사’ 활동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7.1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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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사 23명,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방문해 인지기능 확인 및 치매예방운동 도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방문간호사 23명을 ‘찾아가는 치매예방사’로 임명하고 치매예방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의 약화 등으로 치매 발병이 우려되는 경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예방사는 관내 20개 동에 1~2명씩 배치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주 2회 치매예방운동법을 알려준다.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손과 안면근육을 사용해 뇌신경을 자극하고, 인지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뇌신경체조(5분)’와 가볍게 몸을 풀며 신체 감각을 높이는 ‘치매예방체조(10분)’를 가르칠 계획이다.

치매예방사의 설명과 동작을 반복해 따라하다 보면 인지기능 향상과 근력강화로 이어져 치매와 노년기 만성질환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구는 치매예방사의 방문이 끝나는 6주 이후에는 어르신들이 혼자서 치매예방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동영상을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또 치매예방서비스 전후에 어르신들의 인지도와 신체기능을 조사해 서비스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는 중장년층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묻고 치매 예방법을 알려주는 치매예방사가 이러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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