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이 최근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복동 의장은 초창기 종로구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 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조례’제정에 앞장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건강보험료를 직접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는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돼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면서 다른 자치단체에도 영향을 미쳐 지원조례 제정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김 의장은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지지하며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 및 의료비 부담 책임을 묻는데 적극 협조하는 건의문 채택을 주도했다.

김복동 의장은 “저와 뜻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을 찾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