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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아비만 예방프로그램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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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아비만 예방프로그램 2기 모집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2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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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아동대상 기초체력 측정, 낙하산, 캉캉자루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 엄마들은 영양교육 받아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소아비만 예방 프로그램인 ‘가족힐링스토리 2기’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족힐링스토리’는 8월2일부터 12주동안 체중조절이 필요한 8~9세 어린이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부모영양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가족기반 운동‧영양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유대감을 상승시켜 참여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고지방식, 고칼로리식 등 잘못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소아비만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성조숙증, 성장 저해, 고지혈증, 당뇨병, 소아 우울증 등으로 야기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1주차는 키, 체중, 복부둘레 등 체성분 검사와 한발 중심잡기, 제자리멀리 뛰기 등 기초체력 측정도 병행한다. 2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한 낙하산, 캉캉자루 등 다양한 뉴스포츠 운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운동하는 동안 엄마들은 3층 영양교실에서 가족의 건강한 식이습관을 위한 영양교육을 받는다. 엄마는 교육 받은 내용을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 개선을 즐겁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인숙 보건행정과장은 “상반기 1기에 이어 2기를 시작하는 가족힐링스토리 프로그램은 부모들 사이에서도 호응이 좋다.”며 “소아비만은 아이뿐만 아니라 아빠와 엄마도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인 만큼 가족힐링스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족힐링스토리는 매주 수요일 15:00~16:00 목동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목동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2084-5252,526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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