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이 20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월평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관련 도시공원위원회 부결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원을 지키는 사업이 아니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며 “월평공원의 경우 사업비가 7000억 정도 되는데, 그중 820억만 공원조성에 쓰이고 나머지 90%가 아파트 예산으로 공원 지키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위원회를 열 때가 아니고 중앙정부가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이다. 국회의원도 찾아가고 국토부를 초청해 해결방안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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