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가 24일 대학본관에서 제15회 국토봉사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오는 다음달 4일까지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밭대 학생 100여명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대학의 뿌리인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 터에 위치한 홍성의료원까지 약 450㎞를 이동하게 된다.

대장정에서는 예년과 달리 중간 기착지별로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
한밭대 학생들은 총 12일의 여정 중에서 전남 나주 풍물시장, 광주 천사무료급식소, 내장산 생태공원과 대천해수욕장, 홍성의료원 등지에서 봉사와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게 되어 이를 통해 전국에 한밭대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영 총장은 “안전과 건강, 그리고 한밭대 학생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동료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힘든 순간을 함께 이겨내고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