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송파구, 경로당 51개소 전기안전점검
상태바
송파구, 경로당 51개소 전기안전점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28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보도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폭염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구립 및 주택형사립 경로당 51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여름철 전기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전기배선 상태 및 접지저항 등이다.

 

점검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점검과 동시에 위험요소는 즉시 보수 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전기점검과 더불어 경로당 내 에어컨도 정비한다. 실제 에어컨의 노후 상태에 따라 15대는 교체하고 26대는 수리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께 올바른 전기사용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구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 냉방비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평일 9시에서 18시 까지 운영되는 일반쉼터의 경우 전년대비 14만원이,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주말·휴일 모두 21시까지 운영되는 연장쉼터는 24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송파구 양민승 노인사회참여팀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 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송파구 노인복지과(02-2147-2920)로 문의하거나 송파구에서 발행한 ‘어르신 소식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