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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시급 9000원 동주민센터 어르신 민원도우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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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시급 9000원 동주민센터 어르신 민원도우미 모집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7.3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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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할 어르신 민원도우미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으로 희망할 경우 오는 8월 22일까지 15개 동주민센터 중 원하는 곳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총 60명을 모집하고 동별로 4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어르신 민원도우미는 오는 9월부터 하루 3시간씩 매월 열흘씩 근무하게 된다. 동별로 배치된 4명의 어르신이 격일로 오전ㆍ오후 나눠 3시간씩 근무하는 셈이다.

 

급여조건은 동작구 생활임금(시급 8197원) 보다 높은 시급 9000원이 적용돼 월 27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해보험도 보장된다.

 

어르신 민원도우미는 동주민센터 방문 주민들의 민원신청을 돕게 된다. 등ㆍ초본 교부신청, 전입신고, 출생신고 등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서식 작성방법을 안내해 관공서 방문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게 된다. 

 

지난해 민원도우미로 활약했던 장정옥(여ㆍ62) 씨는 “주민들을 도우면서 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돼 현재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른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신청할 수 없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제공은 최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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