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2일 경기도과 함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 인근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로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가뭄과 집중호우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농협과 경기도청 직원,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팜스테이마을 및 농촌체험마을 홍보물과 경기미(500g), 부채 등 기념품을 나눠주며 AI·가뭄·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이번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로드 캠페인에는 소비자를 대표해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이강순 회장과 생산자 대표로 경기팜스테이협의회 송근목 회장이 함께 참여해 경기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촌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 농축산물의 소비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