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잦은 외식과 인스턴트 음식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자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3층 영양플러스센터에서 생애주기별 무료 식생활 영양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령이나 건강상태에 맞게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인, 노인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 건강플러스 체험관 영양교실’은 유아의 특성에 맞는 체험형 영양교육으로 진행된다. ▲식품구성 자전거를 통한 좋은간식 고르기 ▲비만조끼 체험 ▲점프 높이뛰기를 해봐요 등 게임과 놀이를 통해 재밌게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요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족 건강플러스 체험관 영양교실’은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공식품 고르는 방법 ▲나트륨 저감화 간식만들기 등의 실습이 진행된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교정 및 영양교실도 운영한다. 영양부족으로 생겨나는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집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양 간식 만들어먹기 조리시연수업을 진행하고 간단한 체조 교육도 병행한다. 어르신 영양교실은 9월부터 매주 금요일 10시에 진행된다.
건강플러스 체험관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사전예약(☎2670-4848)후 방문하면 된다.
개인별 자세한 상담을 위해서는 ‘1:1 영양 상담제’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비만관리 및 질환에 따른 식사요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조길형 구청장은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교육을 적극 추진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