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12억원(국비 8억4000만원, 시비 3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보수 정비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 바른정당)은 지난달 28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자리에서 “2016년 7억 예산을 확보해 일부 정비한 바 있지만 여러 차례의 현장 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탐방로의 훼손 상태를 재확인하고 보수정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탐방로와 노후 화장실, 88호수 인근 육각정 보수정비까지 추가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비 10억을 들여 진행 중인 올림픽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이 9월이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추후 진행 예정인 몽촌토성 야간명소화 사업 등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 의원은 내년 1월부터 약 965억을 들여 시작될 석촌호수 국제 음악분수대 설치 공사와 현재 56억 예산으로 진행 중인 방이맛골 명소화 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123층 롯데월드타워, 올림픽공원, 방이맛골, 잠실관광특구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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