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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도봉구 주요 현안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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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도봉구 주요 현안 현장 방문
  • 홍상수 기자
  • 승인 2017.08.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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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창동민자역사 이해관계자 모여 해결방안 찾자고 제안

박원순 시장이 지난 8일 도봉구 방문해 주요 현안 현장인 ▴창동민자역사 ▴방학동 도깨비시장 ▴김근태 기념도서관 건립 부지 ▴대전차방호시설 문화창작공간 조성 현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채 사업 표류 상태에 놓여있는 창동민자역사를 방문해 환승 시 교통약자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엘리베이터라도 설치해 달라는 게 지역의 요청을 수렴하면서 “이해관계자들이 우선 모여 해결방안을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국철구간인 1호선 부분에 대해선 국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현재 코레일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창동민자역사는 창동역사㈜ (코레일 32%, ㈜서초엔터프라이즈 68% 출자) 민간투자자의 배임·횡령 등 자금조달 문제로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지난 ‘10.11월부터 7년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27.57% 공정)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도깨비 시장을 방문, 한 시간 가까이 시장을 꼼꼼히 돌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도봉구 도봉동 279번지에 건립 예정인 ‘김근태 기념도서관’ 부지를 직접 돌아보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부지 앞에서 도서관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끝으로 박원순 시장은 10월 준공완료 예정인 ‘대전차방호시설 문화창작공간’ 조성현장을 방문했다. 
대전차방호시설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남침하던 길목에 만든 군사시설로 유사시엔 군 기능을 유지하고, 평상시엔 예술가들의 공예 창작 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예술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도봉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고자 지원하는 것이니 만큼 잘 운영되길 바란다"며 전차와 포등을 설치해 평화의식을 고취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더불어 좌측에 위치한 인도 전용 도로의 사용 편리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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