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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준다? 배워서 같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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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준다? 배워서 같이 산다!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8.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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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무료 생존수업 체험교실
선박탈출·저체온증 예방자세 등
다양한 생존법 무료로 교육 실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대청도 해상에서 수영을 전혀 못하는 10대가 30분 가량 떠 있다가 구조되는 일이 알려지면서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여수시는 하절기가 시작하는 지난 5월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일정으로 웅천해변과 박람회장, 만성리해변 등 3곳에서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5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다만 만성리해변은 오는 20일 해수욕장 폐장과 함께 교육을 종료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 측에 운영을 맡겨 선박 탈출요령과 구명뗏목 이해, 생존수영 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교육은 선박탈출 입수자세와 입수 후 구명조끼를 이용한 저체온증 예방자세, 이동 시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존수영 자세 등을 흥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이 가운데 ‘잎새뜨기’는 몸의 부력만으로 몸의 무게 중심을 최대한 가볍게 해 물에 몸이 뜨도록 하는 동작을 말하며 ‘생존’의 필수이다.
 이같은 동작을 통해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존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다고 교육 관계자는 설명했다.
 체험 교육장에서는 또 펫트(PET)병 등을 활용한 구조연습을 하는 등 최악의 경우를 맞았을 때 생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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