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6일 금천드림스타트 참여 초등학생들이 안산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하고 있다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천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6일 갯벌 체험, 어촌민속박물관 견학 등 교과연계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8월 2주차부터 어린이 직업체험, 금융교육, 아동종합건강검진, 해양안전체험, 도토리토요문화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린이 직업체험은 9일, 11일 초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희망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의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 교육까지 동시에 접해볼 수 있다.
‘금융 똑똑, 경제 똑똑’ 어린이 금융교육은 17~18일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전! 금융탐험대, 도전! 기업탐험대’를 주제로 경제 3주체 개념 및 다양한 금융회사와 역할 등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일 실시한 아동종합건강검진은 방학을 맞아 7세부터 12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추가로 진행한다. 아동의 건강 상태와 보호자의 양육태도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이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은 19일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3~6학년 25명이 대상이다. 금천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 비상탈출, 생존 수영 등 생생한 해양 안전 교육을 받는다.
오는 26일에는 직장인 자원봉사동호회 ‘도토리’ 회원 12명과 초등학생 아동 16명이 만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드림스타트 도토리 토요문화체험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알차고 즐거운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천드림스타트는 아동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바탕으로 아동 발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ㆍ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여성보육과(2627-1918)로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