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도장애인체육회 디딤돌 운영·홍보 등
경기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7개 사업을 선정,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출신 참가선수 지원,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 올림픽·패럴림픽 단체입장권 구매 및 서포터즈 운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 운영 및 홍보, 자치단체의 날 및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가칭), 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 개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선정했다.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도내 선수 출전 지원은 도 소속 출전 선수 훈련 및 관리 지원을 강화, 동계올림픽 최초로 설상, 슬라이딩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은 청년·여성·노인·다문화가정·장애인·홍보 등 각 분야에서 도를 대표하는 인물을 추천, 홍보효과를 높이고, 도내 7개 시·군에 대한 성화봉송 운영 예산을 추경에 반영, 지원한다.
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구매 및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도민들의 현지 응원 및 관람 편의 지원과 참가국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 등을 각 시·군,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이 함께 전개한다.
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을 창설,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경기관람 및 참여 열기 조성을 통해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예술단이 참여하는 ‘자치단체의 날(가칭)’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과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오는 12일 올림픽 성공 기원 아이스쇼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를 개최, 세계 최고의 피겨스타 김연아·최다빈 선수가 참여한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관광콘텐츠와 문화행사를 접목한 성화봉송 안치행사를 준비, 도를 널리 알려 도내 관광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
도는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지원사업’ 추진 점검반을 편성, 매월 2회 사업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계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로 대내외적으로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도는 대회 개최지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도내 연관 산업의 진흥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