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보령축협 3층 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 60명은 지난 6월17일부터 두 달여간 관내 물놀이 사고 발생 우려지역인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및 성주계곡에 배치돼 인명구조 활동, 안전계도 등을 비롯해 구명조끼 대여, 심폐소생술 교육 등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여름철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7건의 인명구조(61명 구조), 12건의 응급처치, 9000건의 안전조치 활동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기여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실적을 발표했으며, 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김봉식 보령소방서장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기간 동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서 활약하신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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