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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메카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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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메카로 떠오른다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7.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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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농업과 신설·연구센터 운영 만전

 전북 순창군이 친환경농업 성공을 이끌 핵심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면서 농업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유등면 건곡리 1425번지 일원 8300㎡부지에 2층 건물 3동이 들어서는 친환경연구센터를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생명농업과를 신설하고 친환경연구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이번에 완공된 친환경연구센터는 친환경농업의 핵심인 유기농업기술을 개발하고 ICT 융복합 농업기술 등 농민들의 교육을 통해 기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과 공급 등의 기능을 수행해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은 물론 농산물 및 농업환경 안전관리 분석기관 역할도 담당한다. 농업인 현장연구원제도 등을 통한 친환경 농업인의 참여방법도 열어 놓을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유기농자재, 토착미생물, BM 활성수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가 구축되는 종합연구실용화센터, 작물들의 실증재배가 진행될 연구온실 등은 핵심 시설이다. 군은 내부 공사 및 자재구입을 마무리 하고 내달 경에는 친환경연구센터에서 공식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 취임 이후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합 농업 경쟁력 강화를 군정의 역점시책으로 우선 친환경농업의 양적 성장을 위해 인증 면적 확대를 추진해 현재 913호 농가에서 1293ha의 친환경인증면적을 확보했다. 또 친환경 쌀 제주도 급식 쌀 진출 과 유통조직망 확대, 유기농업 특구 등 질적 성장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군은 이런 흐름에서 친환경연구센터의 공식 업무를 통해 친환경농업성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황숙주 군수는 “친환경연구센터는 순창을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중심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라며 “다양한 친환경 기술보급과 실용성 있는 자재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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