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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순(동대문4)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다문화자녀 대학진학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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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순(동대문4)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다문화자녀 대학진학 앞장서야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8.2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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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동대문4, 더민주당)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현저히 낮은 대학 진학률을 지적하고 취업률 향상 및 사회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이제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성가족부의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약 6만 가구 이상의 다문화 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자녀수 또한 3만44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 의원은 “다문화가정 또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잘살아가는 구성원이 돼야 하지만 현실은 다문화가족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사회를 겉도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장 의원은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립대 다문화가족 자녀 수시전형 확대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학의지 평가를 통한 진로ㆍ진학 상담 및 로드맵 서비스 제공 ▲다문화 부모를 위한 통역서비스 제공 ▲방학기간 진학 캠프를 통한 사회성 증진 및 정체성 확립 ▲한국어시험(TOPIK) 지원 서비스 제공 ▲방과 후 전공 발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의 장점인 부모 언어를 통한 진학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제는 서울시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다문화가족을 받아들이고 이들에게도 대학교육과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눠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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