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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재건축 따른 둔촌.위례초 휴교 인근학교 증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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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재건축 따른 둔촌.위례초 휴교 인근학교 증축해야"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9.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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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회 임시회 시정질문, 보훈병원역 출구 추가설치도 강력 요구

  박호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차지위원회강동4)은 최근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가칭)보훈병원역 출구 신설 문제, 둔촌주공아파트 단지 내 둔촌초와 위례초 휴교에 따른 대책, 둔촌초 야구부의 원만한 이적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했다.

 

조희연 교육감과의 시정질문에서 박호근 의원은 “둔초주공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인해 단지 내에 있는 둔촌초와 위례초가 내년 3월 휴교가 예정돼있고, 이 학교 학생들이 인근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인근 학교인 성일초에 교실 증축 없이 기존 학급에 전학생을 추가로 배치해 학교를 운영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서울시교육청의 둔촌초와 위례초 학생 전학 문제에 따른 대책이 너무 안일한 것을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끝나면 기존 세대의 2배가 넘는 세대 증원으로 인해 기존의 학생들이 다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미래를 위해서도 교실 증축만이 해법임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실 증축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2차례의 시정질문을 통해 보훈병원역의 출입구 추가 설치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도 서울시의 입장은 수용 불가”임을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쪽에 지하철 출입구를 내야하지만 서울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엉뚱한 곳에 출입구를 내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행정처리에 대해 비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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