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도민 다이렉트 참여예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는 신규 도정시책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담당자 메일(katip83@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예산편성 도민공청회 때 현장에 마련한 아이디어 접수대에서 내도 된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창의성, 경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예비심사와 2차 도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당선자 6명을 뽑는다.
당선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모두 상금 1000만원을 준다.
도는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예산 편성에 바로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고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 이외에도 예산편성과정에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운영, 도민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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