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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4동 ‘맛나는거리’에서 14일 오후 6시부터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크리킨디 골목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사람 중심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맛나는거리를 포함해 인근 9개 골목에서 차량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추진된다.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맛나는거리’ 상인회로 구성된 골목축제위원회 및 행복골목위원회가 함께 준비했다.
‘크리킨디 골목축제’는 ‘크리킨디’라는 아프리카의 작은 벌새 이야기에서 차용했다. 불이 난 숲속에서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외면했던 다른 동물들도 함께 도와 불을 끈다는 이야기다.
사진은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이날 행사장에서 라디오금천의 일일 DJ를 잠시 진행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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