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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대학생 대상 ‘신촌 도시재생사업 및 현장답사’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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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대학생 대상 ‘신촌 도시재생사업 및 현장답사’ 25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9.2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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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5일 신촌 일대에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와 커뮤니티’ 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신촌 도시재생 사업’ 특강과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

 

이들 대학생은 구의 대학-지역 연계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구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의견을 구정에 수렴하기 위해 2015년 1학기부터 6학기째 지역 내 대학 학과 공모를 거쳐 매학기 이 같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날 신촌 창작놀이센터에서 신촌 도시재생 사업 추진 배경과 경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창작놀이센터 조성, 청년창업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구 관계자로부터 듣는다.

 

이어 신촌플레이버스와 이화패션문화거리, 신촌사랑방, 이화52번가청년몰을 차례로 방문해 신촌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특강 장소인 창작놀이센터는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를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공연장, 세미나실, 연습실, 창업카페 등을 갖췄으며 신촌플레이버스는 중고 2층 버스를 리모델링해 영상방명록, 갤러리존, 쇼타임존, 음악감상공간, DJ박스로 꾸민 것이다.

 

이화패션문화거리는 구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화여대3길과 5길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11개 점포에 14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입점해 있으며 구가 임대보증금, 임차료(1년), 인테리어, 간판 등을 지원한다.

 

구는 특히 이화패션문화거리 청년 신진디자이너들의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E-Faro 홍보관을 조성하고 9월 한 달간 의류, 액세서리, 패션잡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패션문화거리 중심에 있는 신촌사랑방은 신촌 도시재생관련 세미나, 주민회의와 공동체 활동, 도시재생 대학, 소규모 그룹강좌 등을 위한 공간이다.

 

구는 아울러 신촌기차역 인근에 공공 임대상가로 조성 계획인 ‘스테이션몰’ 60여개 점포 중 20여개를 청년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청년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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