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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추석연휴 중 5일간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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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추석연휴 중 5일간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9.2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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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74명 전원에게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은 매년 2~3일의 짧은 명절휴가로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기가 어려웠다. 임시공휴일, 선거일 등 공휴일에도 남들처럼 쉬지 못하고 근무해야 하는 환경이다. 

이에 구는 지난 여름휴가기간 중 서울시 최초로 3일간 여름휴가를 주었고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최장 10일의 연휴 중 5일간의 명절휴가를 실시한다. 

구는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비상 쓰레기 수거 및 생활불편 민원들을 처리한다. 

쓰레기 배출은 10월 8일부터 배출 요일에 맞게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명절에도 쉬지 못해 차례도 제대로 못지낸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근로 복지 향상을 위해 명절 휴가를 실시한다”며 “쓰레기 일시 중단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민들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청소행정과(2627-2375)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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