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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구리지역 폭력조직 무더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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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구리지역 폭력조직 무더기 덜미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5.07.06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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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구리시지역 유흥가를 무대로 이권개입은 물론 폭력과 금품을 갈취해온 폭력조직 일명 “구리식구파”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구리식구파 폭력조직원 70명을 검거해 오모씨(36)등 13명을 구속했다. 이들 폭력조직은 두목 김모씨(42)등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도 부터 새로이 폭력조직원을 규합해 범죄단체를 재건한 후 경기 남양주·구리지역 유흥업소, 도박장, 보도방등을 중심으로 금품갈취, 폭력행사, 이권개입등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구리식구파 폭력조직원들은 지난 2013년 8월 중순경 구리시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보도방 실장을 상대로 협박해 100만 원을 갈취하는등 유흥주점 업주, 보도방 업자를 상대로 총 73회에 걸쳐 2억 7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해 조직자금으로 사용해 왔다고 경찰는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7월 구리시 수택동 모 식당 앞에서 폭력조직원 최모씨(32)는 알고 지내는 김모씨에게 평소 조폭 대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해 폭행한 후 의식을 잃자 김씨를 차량에 싣고 약 2km떨어진 노상에 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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