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김진용 청장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 한국 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대사, 김영모 인하대 병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 첨단클러스터에서 K-TEC 개관식을 개최했다.
모두 37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2월 착공, 21개월만에 완공된 K-TEC은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6630㎡(2006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김진용 청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올림푸스의 최첨단 의료트레이닝 센터가 송도에 개관함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 의약단지로서 IFEZ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 K-TEC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주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은 “올림푸스 K-TEC의 개관은 국내외 의료진의 훈련을 돕고, 세미나와 학술회의 참석 등으로 인한 방문객이 연간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프런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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