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전남 영광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4일 밝혔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감염병 매개체의 생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관리를 위해 대천항, 무창포항 등을 중심으로 해수 등 모두 128건에 대한 예측 조사를 실시했으나 해수온도가 상승해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와 생선을 반드시 익혀(56도 이상)먹고 간질환자는 어패류를 생식하지 말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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