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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송파구의원, 새내공원 구조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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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송파구의원, 새내공원 구조 개선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1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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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 윤영한 의원(가선거구-풍납동, 잠실 4‧6동)은 17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잠실나루역 인근 새내공원의 구조 재구성 등 개선방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잠실나루 역에서 파크리오 아파트 방향인 신천동 17-9번지에 위치한 새내공원은 2,550㎡면적으로 원형플랜터 1개소와 녹지플랜터 5개소, 진입광장 그리고 4개의 진입부로 이뤄졌고 경계석은 대리석 재질로 설계 됐으며 소나무 등 3종 64주가 이식돼 있다.

공원에는 70cm 높이의 조경시설물인 원형 플랜터와 녹지 플랜터는 파크리오 아파트와 상가 출입자, 아산병원 방문객들에게 위압감과 불안정감을 유발하고 보행자 동선에도 영향을 미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대리석 재질의 앉음벽은 앉기에 불편 할 뿐만 아니라, 계절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아 하절기에는 뜨겁고 동절기에는 차가워서 의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실용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또한 식재된 소나무 키가 너무 크기 때문에 상가 매장과 간판을 가리고 있어 매장을 찾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상가 홍보에도 지장을 초래해 상인들의 생존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계석 주변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이 널려있고 들쥐, 벌레등 해충이 서식해서 위생적으로 매우 불량한 상태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지금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윤영한 의원은 “새내공원을 생활공간으로서 휴식처 역할을 하는 쉼터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도시공원 및 문화광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새내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녹지공간과 공원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만남의 광장과 공동체 거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조경시설과 광장, 녹지 플랜터 등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의원은 “어울림 공간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버스킹 장소로 활용하거나 시와 음악이 흐르고 문화와 예술, 생산 활동도 이뤄지는 역동성 있는 활동공간으로 만든다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의원은 “새내공원 인근거주자는 물론 잠실나루 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주체가 된 자발적인 문화행사의 장이 되도록 공원기능을 확장해 이용도를 높이면 새내공원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의원은 “집행부는 새내공원을 주민들에게 여가와 안식제공, 그리고 문화 활동 증가를 통한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구조개선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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