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민선 6기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대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여수시-여수산단 상생발전협약’시책에 적극 참여한 기업을 처음 표창키로했다.

　여수시는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개막하는 ‘여수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개막식에서 LG화학 여수공장 민경호 주재임원(사진)과 한화 여수사업장 최경오 사업장장(사진) 등 4개 업체 현지 책임자에 표창패를 수여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지역 중소기업에 공사 등을 많이 맡긴 업체 2곳과 지역생산품을 많이 구매한 업체 2곳 등 모두 4곳에 대해 표창키로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공사나 용역, 사무기기 구매 등을 하면서 주로 여수지역 업체와 거래해 지역기업들의 활로를 찾는데 기여한 사실이 공적으로 꼽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공사와 용역 등을 지역업체에 주로 맡기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기반을 굳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분야에서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도 표창패를 받는다.
　시는 또 지역내 생산품을 많이 구매한 ㈜한화 여수사업장 등도 표창패를 수여키로했다.

　한화 여수사업장은 전체 전문직 직원 780명 가운데 92.8%인 724명을 현지 채용해 인구 증대에 기여하고, 포장재와 작업복 등 소요 물품을 대부분 여수지역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같은 분야에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도 표창패를 받는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