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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보령시민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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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보령시민도 한목소리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07.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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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 균형발전 촉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충남 보령시민 3만8000여명이 동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지역균형발전 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에 현재 3만80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고 이는 보령시 전체 인구의 36%, 목표대비 95%에 해당되는 등 보령시가 정한 4만 명 서명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운동을 위해 각 읍·면·동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초·중·고등학교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회복지시설, 시민단체에 서명 운동을 독려해 왔으며 향후 집중 서명을 받기 위해 대천해수욕장과 각종 행사장 등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서 거리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수도권 집중의 현실과 폐해로 지방자치제가 20주년을 맞았지만 지방의 자치사무 범위가 좁고, 재정도 열악하다”며 “비수도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국민들도 적극 동참해 지역의 균형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은 지난 4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발족하고 천만인 서명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5~6월 메르스 확산에 따른 축제와 각종행사 취소 등의 서명활동 제한으로 기간연장 필요성이 제기돼 이달 말까지 연장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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