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개장한 ‘금천 무지개가족 벼룩시장’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28일 오후 1시 구청 광장에서 자율적으로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금천 무지개가족 벼룩시장’을 벼룩시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고물품 등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현장 접수를 하면 참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천연비누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물고기 가족화 그리기 ▲우유팩-재생화장지 교환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새마을문고 금천지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인당 헌책 3권을 신간 1권으로 교환해주는 ‘알뜰도서교환전’을 운영한다.
집에서 보지 않아 방치된 책,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등 더 이상 읽지 않게 된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 전래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토대로 공유경제, 나눔, 환경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알뜰도서교환전이 준비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보육과(2627-1438)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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