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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맞춤형 단속 통해 주차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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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맞춤형 단속 통해 주차문화 개선"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7.30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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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지역별 교통여건에 맞는 맞춤형 단속으로 주차단속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메르스의 영향으로 발걸음이 끊긴 지역 내 영세상가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획일적인 단속에서 벗어나 탄력적인 주차단속을 실시하고, 외국인 관광객 차량에 대해서도 계도 위주로 단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종전 소규모 음식점 주변의 점심시간대에만 주^정차 허용하던 시간을 늘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또한 경찰청에서 승인된 주정차 허용 구간도 확대 시행하는데 허용 구간은 언주로 등 10km 구간이며, 점심시간대는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야간시간대는 구간별로 오후 8시(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7시까지 허용되는 도로면(편측, 양측)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이를 위해 사전에 충분한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표지판도 설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주차단속 문화를 한 단계씩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 민원사항을 유형별, 지역별, 시간대별로 분석해 동일민원, 집단민원에 대한 반복적인 발생을 방지하고 일방적인 단속보다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계도와 단속을 펼쳐 교통규제로 인한 주민불편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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