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키쇼르 인도 서벵골주 산업통상기업부 수석장관 및 라지브 콜 인도 콜카타 한국명예총영사를 비롯 서벵골 주정부 및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시에서 서벵골주와 경제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키쇼르 인도 서벵골주 산업통상기업부 수석장관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 서벵골주와 주도인 콜카타시는 인도전체 성장률을 웃도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세계 최고기업들이 투자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방문을 계기로 인도의 급부상하는 비즈니스 및 상업교류 허브지역인 서벵골주와 동북아 중심도시인 인천시간의 경제교류 등이 확대돼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벵골주 방인단은 인천상공회의소를 찾아 이강신 회장 등 인천기업인들과 만나 양 지역 기업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및 스마트 시티 운영센터 견학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을 살펴보았다.

　키쇼르 서벵골주 산업통상부 수석장관은 “서벵골주정부와 인도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인도 현지 유통, 에너지, 철강, 전자정부 등 기업인들과 함께 콜카타시의 자매도시인 인천을 방문, 양 지역간 교류 협력을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